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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담 Brushing Past Fences - 윤정선展 :: Painting
윤정선(Yoon Jeongsun)             
2017-06-10 2017-07-09
2017-06-10 PM 5:00
Open 10:00 ~ Close 18:00(월요일 휴관)
갤러리 소소(Gallery SoSo)  다른전시 보기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2
031-949-8154
www.gallerysoso.com
준비중

'윤정선' 의 다른 전시 보기 *동명이인의 전시일 수도 있습니다.
  ▶ 새로운 만남 :: 2017.03.04~05.28 :: 영은미술관
  ▶ embólĭum - 윤정선展 :: 2014.12.24~12.30 :: 갤러리 그림손
  ▶ Nocturne n 44 - 윤정선展 :: 2014.07.05~07.27 :: 영은미술관
  ▶ interpret + 바라보기_allegorical space :: 2014.04.29~05.10 :: Gallery Far Beyond
  ▶ 거울 사이: 무한 가역성 Between Mirrors: Infinit... :: 2013.04.08~04.13 :: 이화아트센터
  ▶ The Trace - 윤정선展 :: 2012.11.28~12.09 :: 갤러리 담
  ▶ 기억여행 :: 2012.08.22~08.31 :: 웅 갤러리
  ▶ 아웃 오브 프레임 Out of Frame :: 2012.06.29~07.19 :: 인터알리아
  ▶ 어떤 풍경 Somewhere Place :: 2011.06.16~07.15 :: 카이스갤러리
  ▶ Reminiscene - 윤정선展 :: 2010.11.09~11.30 :: 키미아트
  ▶ atopon - 윤정선展 :: 2010.10.20~11.02 :: 관훈갤러리
  ▶ 예술실천展 :: 2009.07.02~07.30 :: 세오갤러리
  ▶ The Story :: 2008.03.14~03.24 :: 이목화랑
  ▶ The gaze - 윤정선展 :: 2007.10.31~11.09 :: 갤러리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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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치는 담 Brushing Past Fences - 윤정선展 』

Yoon Jeongsun Solo Exhibition :: Painting











▲ 윤정선, 리모델링 Remodeling
22.7x18.0cm, Acrylic on Canvas, 2016









전시작가 윤정선(Yoon Jeongsun)
전시일정 2017. 06. 10 ~ 2017. 07. 09
초대일시 2017. 06. 10 PM 5:00
관람시간 Open 10:00 ~ Close 18:00(월요일 휴관)
∽ ∥ ∽

갤러리 소소(Gallery SoSo)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2
T. 031-949-8154
www.gallerysoso.com









스치는 담 Brushing Past Fences - 윤정선展

하계훈(미술비평)


몇 해 전 나는 윤정선의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작가를 ‘이미지의 순례자’라고 부른 적이 있다. 그때까지 실제로 윤정선은 이러한 표현에 걸맞게 자신의 화가로서의 활동 궤적을 순례자의 일기처럼 작품 속에 담아왔다. 이제까지 윤정선의 작품 안에는 유학시절의 런던 시내 풍경과 북경의 자금성, 귀국 후에 둥지를 튼 작업실과 집 근처의 표정, 그리고 국내에서 작가가 이미지 사냥을 하듯 찾아 나섰던 명동의 가톨릭 사제관과 북촌의 한옥마을 등이 담겨있었다.






▲ 윤정선, 7:00 P.M.
28.0x36.0x3.0cm, Acrylic on Canvas, 2017







▲ 윤정선, 단기4290년의 문양 Pattern of BCE 4290
28.0x36.0x3.0cm, Acrylic on Canvas, 2017







▲ 윤정선, 17-20번지 #17-20, 130.3x193.9cm, Acrylic on Canvas, 2017







▲ 윤정선, 17-13번지 #17-13, 130.3x193.9cmx2, Acrylic on Canvas, 2017




이러한 장소에서 작가는 개인적 경험과 정서에 공명(共鳴)하는 모티브와 이미지를 사실주의적 재현에 입각하여 유화와 아크릴로 묘사해왔다. 윤정선이 바라보는 대상에 대한 공감은 작가의 작품에 풍부한 서사와 상상을 부여해줄 수 있었고, 작가 자신도 어느새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는 단계에서 점차 대상의 서사를 읽어내고 정서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번에 윤정선이 찾아낸 소재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 시간의 흐름을 잊은 듯이 고즈넉하게 둥지를 틀고 있었던 동네의 풍경이다. 종로 3가 지하철역 근처 뒷길로 들어서면 한 블록 정도 면적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오래된 한옥들이 인근의 고층빌딩들 사이로 오고가는 사람들과 차들이 빚어내는 도심의 부산스러움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이 나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곳이 나타난다. 오랫동안 이 동네의 앞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최근에 재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보존으로 정책이 확정된 종로구 익선동이다. 보존 정책이 발표된 이후로 한옥의 외형을 보존한 채 급속하게 카페와 상점으로 변신해가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윤정선은 오히려 어린 시절의 골목길의 아련한 모습을 발견한다.

오후의 햇볕이 비스듬히 내려쬐는 좁은 골목의 담들은 1930년대에 조성된 한옥마을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서 중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에 그곳에서 뛰어놀며 웃고 떠들다가 때로는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고, 해가 뉘엿뉘엿 지면 저녁밥을 챙겨 먹이려는 엄마의 호출로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가던 골목길의 추억을 불러일으켜준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대신에 그들에게는 낮선 공간이 불러일으켜주는 야릇한 호기심과 함께 그 낮고 좁은 공간이 주는 아늑한 안정감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번에 윤정선이 담아낸 풍경은 거대도시 서울의 뒷길에서 마주친 이곳 골목의 담벼락들이다. 원래 벽은 공간의 이쪽과 저쪽을 구분하는 경계지점에 말뚝을 박고 벽돌이나 흙을 쌓아놓은 구조로서 보통 그 위에는 지붕이 얹히게 되는 건축물의 한 부분이다. 나라마다 벽을 뜻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벽을 통해서 분리되는 공간의 내부와 외부에 접하는 각각의 벽의 명칭이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독일어나 스페인어에서는 내벽과 외벽의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가 별도로 존재한다. 이에 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중립적인 성격의 용어로서 ‘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여기에 ‘외(外)’나 ‘내(內)’라는 수식을 덧붙여서 벽의 위치를 필요에 따라 좀 더 자세히 지정해주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에 윤정선이 익선동에서 마주치는 벽들은 외벽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외벽이 공개적으로 노출되는데 비하여 내벽은 공간 점유자의 의지에 의해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낯선 방문자로서 개인의 사적 공간의 내벽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작가는 외벽의 표정을 담아내고 있지만, 벽의 저편을 둘러볼 수 없는 입장에서 이 벽은 작가의 입장에서는 내벽보다 더 사적인 추억과 경험을 불러일으켜주는 공간일 수 있으며 오히려 벽의 저편에 있는 내벽이 낯선 타자의 공간이 될 수도 있다. 공간의 경계를 지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벽이기에 이 벽에 뚫린 작은 창과 그 위에 덧씌워진 격자무늬의 창살은 방어와 소통을 함께 의미하는 흥미로운 지점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대부분의 작품들은 이러한 벽들의 표정을 마주하는 작가의 시선을 담아낸 까닭에 화면의 평면성이 두드러지며 색채의 변화도 드문 편이다. 따라서 감상자의 취향이나 경험에 따라서는 이러한 작품들이 주는 시각적 자극이 약하게 전달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가 이러한 점에 있기보다는 벽을 마주하는 작가가 관람자들과 시각을 넘어서는 공감각적 대화를 통해 공간의 의미와 존재에 대한 사유, 추억과 정서의 교감 등을 나누고 싶어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윤정선의 작품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풍부할 수 있다. 작가는 벽에 붙여놓은 타일과 벽돌의 미묘한 표정이나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금이 간 모습, 그리고 불법 게시물이 할퀴고 간 흔적 같은 테이프 자국 등의 디테일에서 이 골목의 지나온 삶을 상상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 공간이 박제화된 풍경이 아니라는 것은 화면의 귀퉁이에 살짝 휘날리는 치맛자락으로도 알아차릴 수 있다. 함께 출품된 타원형의 캔버스에 담긴 꽃무늬 작품들은 작가가 용도변경을 위해 수리중인 익선동 주택의 내부에서 포착한 벽지의 무늬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들이다.






▲ 윤정선, 31번지 #31, 130.3x162.2cm, Acrylic on Canvas, 2017.







▲ 윤정선, 선잠로 Seonjam-ro, 130.3x193.9cm, Acrylic on Canvas, 2016







▲ 윤정선, 17-24번지 #17-24
45.5x37.9cm, Acrylic on Canvas, 2017




이번 작품들을 통해 윤정선은 자신이 이제까지 일관되게 추구해 온 이미지의 순례 과정을 심화시켜가는 작업을 보여준다. 작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간적 표정을 읽는 순례의 비중을 줄여가면서 보다 더 공간의 내부와 그 공간의 추억과 역사에 초점을 맞추는 사유적 순례에 비중을 높여가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공감각적 내향 작업의 궤적은 필연적으로 대상과 작가의 시선과 거리의 변화라든가 화면에 담겨지는 이미지에 있어서 재현과 추상의 비중의 조절이 수반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윤정선의 작품을 따라가며 읽는 관람자들에게도 감상의 방법과 사유적 공감의 태도가 점진적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윤정선이 바라보는 이미지의 순례에서 앞으로 작가의 시선과 사유가 어떻게 변화해 나아갈 것인지 기대된다.


윤정선(Yoon Jeongsun)

2012 중국 칭화대학교 미술학 박사 졸업
2000 영국 브라이튼 대학교 순수미술 석사 졸업
1996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개인전
2017 스치는 담, 갤러리 소소, 헤이리
2016 UNE VIE EXTRAORDONAIRE,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파리
2014 엠볼리움 Embólĭum, 그림손갤러리, 서울
2014 Nocturne n 44,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2010 ‘Atopon’, 관훈갤러리, 서울
2006 푸이(溥儀)를 그리다. - A Trip to Forbidden City, 금호미술관, 서울
2005 석남 미술상 수상작가전, 모란갤러리, 서울
2004 ‘Having a cup of tea.’, 관훈갤러리, 서울
2000 ‘시간, 낯설음과의 대화’, 퓨전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7 새로운 만남_신소장품전, 영은미술관, 광주, 경기도
2017 Do the right thing! 2017, 고성박물관, 고성
2016 우리 시대의 유산전,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경기도
2016 Looking for secret: Room number 88-290, 더텍사스 프로젝트, 서울
2016 Do the right thing! 2016, LA 중앙일보 갤러리, 미국
2015 Do the right thing! 2015, LA 글렌데일시 도서관, 성북구청, 미국, 한국
2015 Alma Mater 1.,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5 무심, 소마미술관, 서울
2015 세계 도시의 건축, 63스카이미술관, 서울
2012 도시산책전, 포항시립미술관, 포항
2012 Out of Frame, 인터알리아 갤러리, 서울
2012 No.45 금호 영아티스트, 금호미술관, 서울
2011 어떤 풍경, 카이스갤러리, 서울
2010 Emerging Artist Part 1., MK2, 북경, 중국
2009 记忆北京ENGRAMS 윤정선, 이베르 기획2인전, 스페이스 캔, 서울
2009 Bagel & Strawberry Jam 김경민, 윤정선 기획2인전, 갤러리로얄, 서울
2009 Layered City, 아트사이드 갤러리, 북경
2009 MOXI 墨戱 한중청년작가교류전, 재중한국문화원, 북경
2008 북경에서 길을 묻다., 재중한국문화원, 북경
2008 Day & Night 민경숙, 윤정선 기획2인전, 옆집갤러리, 서울
2008 제28회 채림전, 관훈갤러리, 서울
2008 The story, 이목갤러리, 서울
2007 볕과 바람, 갤러리소소, 파주
2006 숨결-인천국제여성비엔날레 주제전, 인천시립미술관, 인천
2006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주제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06 Friends of Kumho, 금호미술관, 서울
2006 윤정선, 이시현 기획2인전, 두아트 갤러리, 서울
2005 서울청년미술제- 포트폴리오 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4 아트서울’04, 예술의 전당-한가람 미술관, 서울
2004 re/ri:/, 조흥 갤러리 기획 공모전, 조흥 갤러리, 서울

수상 및 기금수혜
2014 서울문화재단 2014 시각예술 예술창작지원금
2012 소마미술관 아카이브 등록작가
2007, 2009 제7회, 9회 송은미술대상전 입선
2005 제24회 석남미술상 수상
2004 금호 영아티스트 선정
1996 제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995/ 1994 제13회, 1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1994/ 1993 제13회. 14회 한국현대 판화공모전, 입선

레지던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창작스튜디오(4기)
영은미술관 영은미술창작레지던스(9기)
P.S. Bejing 창작스튜디오(4기, 5기)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양평군립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영은미술관
용인인터컨티넨털 리조트
주식회사 로얄&컴퍼니
금호미술관
대전지방법원홍성지원
외 개인소장
내 작품, 브랜드가 되다.
2017 소마드로잉센터 작가공모
2018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
2017년도 기업 메세나 맞춤지원 .
2017 제13회 대한민국소치미술대.
제12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
2017 소규모 브랜드 아트페어 <.
제2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
2017 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
8회 광주여성영화제 포스터 이미.
청담동 갤러리 D'OR SPACE 조각,.
2017 갤러리이안 예술가지원 전.
챌린지(challenge)展_입체부분 .
제27회 한국여성미술공모전
스쾃성수에서 아트북 마켓 셀러.
 
‘짝퉁’ 누명 쓴 덕종어보
총리 “故천경자 유족 위로방안 .
“예술인 일자리 늘리고, 시민 .
'유네스코 인증서 분실·모조품 .
삼수 끝에 거머쥔 '메디치상'….
‘투어리즘’ 주제로 한 제.
부담스러운 뒤풀이 문화
낙후된 우리의 문화재 인식
공공미술 작품 '히어어스', 19일.
“제주도립미술관장 1년, 제주사.
각양각색 젊은 예술인이 말하는 .
道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손바.
 
2017년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
2017 사립박물관 학예인력 지원.
㈜로렌스 제프리스 직원 채용 공.
2017 전국 공·사립(사립대학)박.
삼분의 이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
“왕이 사랑한 보물 – 독.
국립중앙박물관 "쇠,철,강 - 철.
제42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작.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채용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
2017년 한국만화박물관 10차 시.
서울특별시 일반임기제공무원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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